시리얼 압력센서 8개 저번주에 3개로 진행했던 센서를 8개로 만들고, 그리고 입고 쓰다듬을 수 있도록 배에 두를 수 있는 형태로 만들었다.
위치를 먼저 표시했다.배를 문지르는 부분에 전선이 있는 것이 싫어서 전도성 천을 위 아래로 쭉 연장했다.velostat 천을 양쪽으로 감싼 전도성 천이 서로 닿지 않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velostat라는 전도성 천이 미끌거려서 생각보다 바느질이 어려울 것 같았다. 그래서 양면 테이프로 작업을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아날로그 핀과 GND 핀을 어떻게 연결할지 스케치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섬세한 작업이었다… 다 했는데 안될까봐 중간중간에 테스트하면서 찍은 사진 먼저 센서 3개로 테스트를 했는데, 센서 하나만 눌러도 3개 다 반응해서 많이 당황했다… 몇 시간을 들여서 회로를 만들었는데… 다시 해야하나 싶어서 많이 당황했는데 다시 침착하게 브레드보드에 연결된 핀을 살펴봤더니 거기에 문제가 있었다. 핀을 잘못 연결해서 그런거였다… 정말 다행이었다.스케치 한대로 선을 연결해서 완성했다.나노를 사용했다. 센서를 8개 사용하니 매우 선이 복잡하다. (연결하고보니 무지개처럼 생긴 것 같다.)
만든 센서 위에 천을 덧대어 배를 문지르는 것처럼 문질러봤다. 가장 작은 값을 가진 위치를 출력한다. 배에 둘러서 테스트를 하는 것은 영상을 찍지는 못했지만, 잘 된다. 다만 센서 위치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잘 고정해야할 것 같고, 그리고 센서 위치가 어디있는지 알기 힘들어서 바느질 자국으로 센서 위치 흔적을 남겨놔야할 것 같다.
3.개요:누군가와 작별할 때 포옹한 후 상대의 떠나가는 뒷모습에서 빛을 통해 위로를 줄 수 있는 자켓이다. 포옹할 때 신체와 접촉이 일어나는 부위에 소프트 버튼을 장착하여 포옹의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등에 부착된 네오픽셀을 제어한다.
우리는 가까운 사람과 인사의 의미로 포옹을 하곤 한다. 모든 인사법이 그러하듯 작별의 순간에 떠나가는 사람의 뒷모습을 보는 것은 쓸쓸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유명한 <낙화>라는 시에서는 ‘떠나는 자의 뒷모습의 아름다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자켓도 비슷한 맥락에서 ‘작별도 아름답다’ 작업물을 통하여 쓸쓸한 감정보다는 떠나는 자의 뒷모습을 보고 아름다움과 위로를 느끼도록 하고싶다.
[작업 진행]
11. 12주차는 전체적인 점검과 이를 토대로 필요한 재료들을 가공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1.회로 그리기
버튼과 네오픽셀에 필요한 연결을 그려보았다. 네오픽셀을 개별적으로 제어할 필요는 없어서 독립적으로 핀을 부여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기존에는 일반 LED와 일반 버튼으로 제어를 했었다. 소프트 버튼 여러개로 네오픽셀을 제어해보진 않아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기존 코드로 소프트 버튼을 달아서 실행해보니 예측한 일이었지만 정상적으로 구동되지 않았다. 그래서 버튼 2개로 네오픽셀을 제어하는 것과 소프트버튼으로 LED를 제어하는 것을 섞어서 코드를 짰다.
처음에는 어떤 시도를 해봐도 계속 비정상적으로 작동을 해서 애를 먹었다. (계속 깜빡거리는 증상, 아예 불이 안 들어오는 증상) 계속 일반 버튼으로 시도해보고 디지털 제어도 해보다가 안 돼서 else는 통합하고 else if 구문으로 조건을 추가했더니 정상작동 했다. 결국 버튼으로 LED를 제어하는 간단한 기술인데도 잘 안 되서 잠깐 넋이 나갔다. 코딩은 잘 안 될 때마다 식은땀이 흐른다…
3.납땜
원래 처음 중간 발표 때의 계획보다 LED의 갯수에 변경이 생겼다. 더 촘촘한 LED를 사용하기로 했고 때문에 총 72cm의 길이에 101개의 네오픽셀이 들어간다. 전력은 휴대전화 보조배터리를 사용하기로 했다. 부피 대비 아주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납땜은 처음에는 어려웠으나 점점 익숙해져서 깔끔하게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래도 납땜은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린다.
4.재료 가공
이제 본격적으로 바느질을 하기에 앞서 재료들을 가공했다. 구멍이 일곱개라서 재료 하나를 가공하는 것도 금방금방 할 수가 없다. 바느질이 정말 걱정이다!
센서 변경 및 테스트 (시리얼 압력 센서) 1. 준비물 velostat / 전도성 천 혹은 은박지 / 아두이노 / 전선 / 저항(10k 옴) / 절연 소재 2. velostat? velostat 혹은 linqstat 라고 불리며, 일종의 전도성 천이다. 짜는 형태(squeezing)의 압력이 감지되면 저항이 감소한다. 휘어져서 사용가능하기에 웨어러블 기기나 센서에 사용하기에 적절하다.단 무게 측정에는 적합하지 않다. 3. 만드는 방법
압력을 감지하면 저항 값이 감소한다. 압력이 없으면 값이 400 이상이고, 꾹 누르면 100 밑으로 내려간다. 손으로 살살 쓰다듬어도 400 밑으로 내려간다.
각 센서마다 값의 범위가 많이 다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 비슷했다. 그런데 만약에 센서가 휘거나 조금 눌리게 되면 범위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압력이 감지 되었을 때 세 개의 센서 중에서 저항값이 가장 작은 센서를 출력한다. 아래에 코드